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은 일부 은행에 대한 대출 쿼터를 상향 조정했다. 현재 은행 시스템은 신용 신장률을 14%로 제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총리의 명령은 S&P글로벌레이팅(S&P Global Ratings)이 차입금이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규제 단속으로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타격을 받아 부채 매각이 위축되고 국내 주식이 세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베트남의 신용 시장 스트레스가 내년에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혀왔다.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중앙은행과 신용기관에 소비자부문와 수출부문을 지원하는 데 특히 집중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