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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트위터 창업자 “행동주의 투자자들 탓에 개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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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트위터 창업자 “행동주의 투자자들 탓에 개혁 못해”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사진=로이터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개혁할 계획이었으나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트위터 경영에 개입하면서 개혁이 좌절됐다고 주장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시 전 CEO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내가 CEO를 맡았을 때나 지금이나 트위터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나름대로 원칙을 정해 트위터를 개선하는 작업을 하려 했으나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들어온 뒤부터 뜻대로 개혁이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시의 이 같은 발언은, 일론 머스크 트위터 새 총수가 과거 경영진이 보수 세력에 치우친 콘텐츠를 검열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비공개 트위터 내부 문건을 잇따라 폭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는 머스크라는 이름을 거명하진 않았지만 머스크의 주장과 달리 과거에도 트위터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