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LG화학의 배터리 양극재 공장 건설로 86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이중 200개는 연봉 10만달러(약 1억27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 워드(Josh Ward)경제 개발 이사는 LG화학 공장의 높은 급여는 몽고메리 카운티를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거대 금액이 투자되면서 지역민들은 운송을 위한 인프라개선과 지역 사회 개선, 교육기관의 개선 등 다양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클락스빌에 건설예정인 LG화학의 양극재 공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420에이커(약 169만9600㎡) 규모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양극재를 연간 12만톤 생산하게 된다.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 배터리 미국 생산의 주요역할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아시아에 대한 미국자동차 배터리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