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상신전자의 베트남 꽝찌성 공장 공정률은 거의 9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등록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낫다. 베트남 꽝찌성 19,721㎡면적에 건설되고 있는 상신전자의 베트남 공장은 건축 면적1만1882㎡, 바닥면적 1만4835㎡의 크기를 자랑한다. 2단계로 나뉘어진 공정 중 1단계 공정으로 계획대로라면 1월 가동을 시작한다. 이어 2단계 공정이 내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신전자 측은 두 단계의 공정이 완공돼 운영에 돌입하게되면 연간 480만 개의 노이즈 필터, 연간 2700만 개의 인덕터 및 8200만 개의 성형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신전자가 베트남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이유는 높아지고 있는 중국 공장의 인건비를 낮추고 중국공장 의존율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는 500개 이상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신전자는 중국 산동성과 강소성, 천진시 등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