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현지언론 프로핏(Profit)에 따르면, LCPL과 노바텍스측은 거래 조건에 동의할 수 없어 PAI를 전격 철회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바텍스는 지난 7월 LCPL 지분 75%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파키스탄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LCPL을 인수하려던 노바텍스는 1991년 설립된 회사로 1997년까지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제조하다가 2002년 부터 애완 동물 수지 제조업체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2007년부터 폴리 에스테르 생산을 위한 두 개의 새로운 공장과 애완 동물 수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확대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했고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LCPL인수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LCPL의 주가는 월요일 198루피(약 1079원)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