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는 전 세계적으로 누적 박스오피스 21억 744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흥행 3위 '타이태닉'(21억 9000만 달러)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 영화는 북미 지역을 제외한 다른 세계 시장에서는 ‘타이태닉’을 이미 추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주말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9일 연속 1위를 이어갔고, ‘아바타 2’가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4일 1013개 스크린에서 11만 66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23만 774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아바타 2’는 이날 707개 스크린에서 4만 93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50만 8704명을 기록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