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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즐기면 코로나19 걸릴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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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즐기면 코로나19 걸릴 가능성 낮다”

카이저퍼머넌트 소속 연구진이 최근 미국예방의학저널(AJMP)에 발표한 연구 논문. 사진=AJPM이미지 확대보기
카이저퍼머넌트 소속 연구진이 최근 미국예방의학저널(AJMP)에 발표한 연구 논문. 사진=AJPM

운동을 하는 것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지역매체 WKRC에 따르면 미국의 동료 심사 의학 학술지 미국예방의학저널(AJPM)에 최근 올라온 연구 논문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을 지닌 사람들의 경우에도 평소에 운동을 하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꾸로 코로나19에 걸리기 전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91%가 넘는 확률로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기반을 둔 통합관리 의료컨소시엄 카이저퍼머넌트 소속 연구진이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 2021년 5월까지 코로나19에 걸린 미국 성인 19만여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