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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두, 챗봇 기술 적용 스마트 전기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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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두, 챗봇 기술 적용 스마트 전기차 만든다

바이두 개발 챗봇 '어니봇'·자율주행시스템 '아폴로' 적용 계획
중국의 EV 스타트업 지두의 스마트 전기차 로보-01. 사진=지두(www.jidu.cn)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EV 스타트업 지두의 스마트 전기차 로보-01. 사진=지두(www.jidu.cn)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지두(JIDU)는 바이두 챗봇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전기차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두와 지리자동차의 지원을 받는 지두는 차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운전보조시스템에 바이두가 개발한 자율주행시스템인 '아폴로(Apollo)'를 적용하고 있다.

지두는 바이두판 챗GPT기술인 '어니봇(Ernie bot)'을 아폴로 시스템과 함께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결합된 기술은 운전자와 자동차와의 상호작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두가 계획하는 스마트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음성 제어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 주 바이두는 어니봇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전인 오는 3월까지 내부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연일 미래 기술로 화두가 되고 있는 챗GPT 대비 바이두의 어니봇 성능이 어떨지 대중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지두는 15일 베이징에 첫 쇼룸 매장을 열었다. 이 전기차 스타트업은 올해 내 첫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