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하이브리드와 텔루라이드는 3만 5000~4만 5000 달러로 살 수 있는 베스트 카로 나란히 뽑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 매체는 또 이 차가 SUV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성능과 편안함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컨슈머 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 10종은 2만 5000 달러 미만 가격대에서 도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와 크로스, 2만 5000~3만 5000 달러 가격대에선 스바루 포레스터,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포드 매버릭 하이브리드, 닛산 리프 등이 뽑혔다. 또 4만 5000~5만 5000 달러 가격대에서는 렉서스 NX350 h와 테슬라 모델 3가 선정됐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날 올해의 최고 자동차 브랜드 순위도 공개했다. 조사 대상 32 브랜드 중에서 현대차 그룹의 고급 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해에 비해 12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8계단 오른 10위, 현대차는 1계단 상승한 13위였다. 컨슈머 리포트 선정 1위 브랜드는 BMW가 차지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