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치 하락·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
이미지 확대보기24일(현지시간) 닛케이(日本經濟新聞)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1월 변동폭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코어CPI가 104.3으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4.2% 상승했다고 밝혔다.
17개월 연속 상승세다.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중앙치(4.3%)보다는 낮았다.
이같은 상승률은 제2차 석유위기의 영향으로 물가가 급등했던 지난 1981년 9월(4.2%)이래 41년 4개월만의 최대폭 상승률이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CPI 증가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4.3%였는데 이는 지난 1981년 12월 이래 41년 1개월 만의 최고상승률이다.
일본은행이 물가의 기조적인 추세로 중시하고 있는 신선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종합CPI 증가율은 3.2%였다. 이는 190년 3월이래 32년 10개월만의 최고치다.
일본은행이 물가안정 목표로 내건 2%를 넘어선 것은 10개월 연속이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이 지난해와 비교해 7.4% 올라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에너지는 전기료와 도시가스료 중심으로 14.6% 급등세를 보였다. 1월부터 시작해 CPI의 하락요인이 되는 전기·가스요금의 부담경감책의 영향은 2월분에 반영된다.
현재 물가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총재는 “2%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달성이 예상되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반복해 말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4월에 신 체제 발족을 계기로 제기되는 초완화 금융정책의 수정이 흔들리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