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알파펀드 신규 자금 수혈 중단 등 구조 재설계 계획
이미지 확대보기니르 바 데아 최고경영자(CEO)는 1일(수) 브리지워터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가 "비용을 절감하고, 갖고 있는 자원들을 개방하고,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며 변화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외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브리지워터가 100여 명을 감원할 것이며 대표펀드인 퓨어알파펀드는 시장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신규 자금 수혈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펀드의 상한선은 최고 규모인 1000억 달러보다 20~30% 낮은 문턱에서 설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지워터가 지난해 블록버스터 수익을 발표한 시타델(Citadel)과 같은 경쟁사에 밀렸던 입지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가 확인한 실적 통계에 따르면 퓨어알파펀드 전략은 2022년까지 강한 출발을 보이며 2022년 상반기에 32%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 펀드 실적이 주춤하면서 연말까지 9.5% 증가에 그쳤다.
브리지워터는 기부단체, 보험사, 연기금 등에서 자사 펀드에 대한 신규 투자를 제한하지 않음으로써 부분적으로 몸집만 커진 거대 펀드로 성장했다. 많은 소규모 경쟁사들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더 작은 규모가 거래 과정에서 더 민첩한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오랫동안 펀드 편입을 제한해 왔다.
바 데아 최고경영자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브리지워터가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에 많은 투자를 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 가능성과 장기적인 주식 투자에 대한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2017년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고 2020년 브리지워터는 투자 과정을 안내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했다. 지난달에는 투자 책임자인 그레그 젠슨, 밥 프린스와 함께 카렌 카니올-탬버를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추가했다.
바 데아의 최고경영자 취임으로 브리지워터 내부의 혼란스러운 시간을 종료시켰다. 앞서 달리오와 함께 공동 최고경영자(CEO)였던 옌센은 2016년 물러났다. 애플의 고위 임원 존 루빈스타인을 공동 CEO로 영입했지만, 회사 문화와 어울리지 못하면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퇴하고 떠났다.
이후 데이비드 매코믹이 그 자리를 이었지만, 지난해 미국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했고, 그 시점에서 그는 바르 데아와 베르톨리니로 교체되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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