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언론에 따르면, 포스코 아르헨티나가 살데오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최대 4억1190만달러(약 5280억원)의 대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출은 BNP 파리바스(PARIBAS) 서울지점·씨티뱅크 홍콩지점·프랑스 크레딧에그리꼴(Cré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JP 모건체이스은행(Morgan Chase Bank)·NA·HSBC(The 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 Limited)은행 등에서 이루어졌다.
공장 준공은 2024년 2분기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월 현지에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2단계 프로젝트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현지 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한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튬 생산에 18개 현지 기업이 참여하고 살타에서만 약 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는 살데오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전기차 약 6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수산화리튬 2만5000톤을 포스코케미칼과 국내 양극재 생산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