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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격 상승폭 45년만에 최고치…영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 10.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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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격 상승폭 45년만에 최고치…영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 10.1% 상승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 사진=로이터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영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물가지수는 2월 10.4%에서 3월 10.1%로 하락했으나 시장전망치였던 9.8%를 상회했다. 근원 CPI는 6.2%를 기록, 2월과 같았고 예상치였던 6.0%를 상회했다.

세부적으로 식품 가격이 2월까지 12개월 동안 19.2% 상승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1977년 8월 이후 4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라고 19일(현지 시간) 영국 통계청이 밝혔다.

로이터는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여전히 임금이 적게 오르는 근로자들의 소비력을 잠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하락은 주로 휘발유와 경유 등 유가 하락에서 비롯되었다.

영국의 물가지수가 완고하게 높게 나오면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BOE가 기준금리를 4.25%에서 4.5%로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