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중국 국영방송 CCTV에 따르면, 중국의 최신형 항공모함 푸젠함은 중국의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인 'J-35'가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푸젠함은 아직 취역하지 않았지만 지난 22일 방송된 CCTV의 프로그램에서 푸젠함은 접는 날개를 가진 전투기와 고정익 드론을 포함한 조기경보기와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전투기 등 다양한 기종을 탑재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함은 지금까지 엔진과 회로 및 연료 파이프를 포함한 성공적인 계류·추진 테스트가 시행되었으며 곧 해상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총 3척의 항공모함 중 최신형 항공모함인 푸젠함은 기존 스키점프대식 함재기 이륙방식이 아닌 전자기 캐터펄트(항공모함 갑판에서 항공기를 쏘아 올리는 강력한 방식)방식을 채택하면서 갑판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달 초 위성사진으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푸젠함은 상하이의 장난(Jiangnan) 조선소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핵심기술인 전투기 사출을 위한 3개의 캐터펄트는 상황을 알 수 없도록 가려져 있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