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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어린이 비만 퇴치위한 식음료 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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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어린이 비만 퇴치위한 식음료 회사 설립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건강 식품 회사를 설립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건강 식품 회사를 설립했다.
백악관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건강을 위해 캠페인을 벌였던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가게 진열대에 있는 것보다 아이들을 위해 더 건강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오바마 여사는 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의 ‘미래의 모든 것’ 축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새로운 회사인 PLEZi Nutrition은 어린이 비만과 싸우고 어린이들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백악관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그녀의 "움직여라!" 캠페인은 운동과 건강한 식사를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바바 여사는 연설에서 “판세를 바꾸고 싶다면, 외부에서 일만 할 수는 없다. 여러분은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식음료 산업 자체를 바꿀 방법을 찾아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서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고 미국 식품 마케터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첫 번째로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어린이 음료인 PLEZi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게 되었다.

질병통제 예방센터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 5명 중 1명과 2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비만이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을 포함한 많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

지난 1월 미국 소아과학회는 비만인 12세 어린이들에게 체중 감량 약을 제공하고, 심각한 비만을 가진 13세 이상 청소년들이 비만 수술 후보자인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외과 의사들에게 의뢰할 것을 권고했다.

의사들과 영양 연구원들은 미국 어린이들이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며, 그 대부분은 설탕이 첨가된 음료의 형태로 섭취한다고 말한다. 9세에서 13세 사이의 4분의 3 이상이 연방 식단 지침에 따라 하루 권장 첨가 당 한도를 초과하고 있다. 청소년기까지, 미국 어린이들은 첨가된 설탕의 약 32%를 설탕이 첨가된 음료로부터 얻는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영양 비만 연구 센터의 공동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메이어-데이비스는 "추가된 설탕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음료는 물, 우유, 그리고 적당량의 과일 주스다" 라고 말했다.

PLEZi는 새로운 어린이 음료가 탄산음료와 다른 설탕이 든 음료를 대체하기를 바라고 있다. 과일 주스, 스테비아 잎 추출물 등과 함께 첫 번째 성분으로 물을 함유하고 있다. 그 음료들은 첨가된 설탕이 없고, 병당 약 35 칼로리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