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이날 모델3를 제외한 모델 S, X, Y 차량에 대해 1% 내외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웹사이트 발표로 모델Y의 경우 250달러 인상, 모델 S와 Y는 각각 1000달러씩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의 마지막 변동 가격에서 0.5~1.1%가량 인상한 수치다.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며 전기차 가격 경쟁을 촉발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6차례의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 순이익 급감으로 광범위한 비판을 받으면서 테슬라가 다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현재 모델S의 가격은 8만8490달러, 모델X의 가격은 9만8490달러이며 두 모델의 퍼포먼스 버전은 이제 10만8490달러에 거래된다. 모델Y와 모델Y 장거리 버전 그리고 퍼포먼스 버전은 각각 4만7490달러, 5만490달러 그리고 5만4490달러로 책정돼 있다.
이와 별도로 테슬라 일본 지사는 테슬라의 플래그십 세단인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모델X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