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지수 0.21%-선전성분지수 0.07%↓

이날 오전 발표된 4월 신규 주택 판매 가격은 전월보다 둔화됐다.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위안화도 약세다.
이날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해 자본 유출에 대한 불안감도 커졌다. 위안화는 지난해 12월 말 이후 처음으로 7.0004위안까지 떨어졌다.
상하이지수는 장 초반 3300선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6.76포인트(0.21%) 떨어진 328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커촹50지수는 0.37% 상승한 1029.65로 마감했다.
CSI300지수는 18.04포인트(0.45%) 하락한 3960.1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 자금인 북향자금(北向资金) 순유입액은 16억8700만 위안(약 3220억 )을 기록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의 거래대금은 총 7813억 위안(약 149조1111억 원)으로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조선주(5.79%), 항공우주(4.06%), 전력망 장비(2.85%) 인터넷서비스(2.43%), 컴퓨터장비(2.4%) 순이다.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보험주(-2.22%), 자동차서비스(-1.07%), 교육(-0.88%), 배터리 원자재(-0.84%), 공항(-0.8%)이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보험주가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태평양보험(中国太保·601601)은 5.07% 급락했다. 중국평안보험(中国平安·601318)은 2.42% 하락했다.
전자상거래 활발하게 거래됐다. 칭무디지털테크(青木股份·301110)는 20% 급등해 상한가로 마감했다. 퉈웨이정보시스템(拓维信息·002261)과 지훙테크(吉宏股份·002803), 포커스테크(焦点科技·002315)와 궈롄영상정보(国联股份·603613), 루위천테크(若羽臣·003010)는 모두 10% 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군수산업 관련주가 상승세다. 신위궈커(新余国科·300722)는 20% 급등했다. 춘중테크(淳中科技·603516)와 CSSC군수장비(中船防务·600685), 창청군수공업(长城军工·601606), 중톈로켓(中天火箭·003009)은 모두 상한가로 마감했다. 톈하이방위(天海防务·300008)는 8.08% 올랐다.
전기차 배터리 충전 관련주는 정부 지원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다예지능형전기(大烨智能·300670), 가난인텔리전트일렉트릭(迦南智能·300880)은 모두 20% 급등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완성인텔리전트(万胜智能·300882)는 12.94% 상승했다. 훙린전력(泓淋电力·301439)은 11.25% 급등했다.
17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농촌지역과 농촌의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건설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전고체 배터리주도 상승했다. 이야퉁SCM(豪鹏科技·002183)과 신룬신소재(新纶新材·002341)는 모두 상한가로 마감했다. 진룽위그룹(金龙羽·002882)도 4% 상승했다. CATL(닝더스다이·300750)도 상승세에 힘입어 0.42% 올랐다.
문화·미디어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중광톈저미디어(中广天择·603721)와 안후이신화미디어(皖新传媒·601801), 중국TV미디어(中视传媒·600088), 신화미디어(新华传媒·600825)와 중국과학기술출판미디어(中国科传·601858)도 모두 하한가로 마감했다.
항서제약(恒瑞医药·600276)은 1.28%, 비야디(比亚迪·002594)는 1.56% 하락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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