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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항셍지수 0.97%·웨이보 8.57%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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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항셍지수 0.97%·웨이보 8.57% 하락 출발

31일 홍콩증시가 하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31일 홍콩증시가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홍콩 증시는 31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미국 부채 한도 합의안에 대한 공화당 강경파의 반발로 불확실성이 우려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중국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증가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97% 하락한 1만8415, 항셍 테크지수는 1.23% 내린 3656.46으로 개장했다.

홍콩H지수는 1.21% 떨어져 6207.89로 장을 열었다. 레드칩지수는 1.17% 하락한 3685.35를 기록했다.

넷이즈(网易-S·09999)는 4.44% 내린 133.3홍콩달러에 거래되면서 대형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다.

웨이보(微博·09898)는 8.57% 급락했다.

바이두(BIDU-W·09888)는 3.31% 떨어졌다.

알리바바(阿里巴巴·09988)는 1.84% 하락해 77.35홍콩달러를 기록했고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0.82% 내린 313.6홍콩달러에 거래중이다.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09626)도 4.40% 떨어져 128.1홍콩달러에 거래됐다. 비리비리의 인사 부서와 자율 규제위원회는 전자상거래 부서 직원이 회사 자산을 횡령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숏폼플랫폼 콰이쇼우(快手·01024)는 4.13% 하락했다. 중국 대표 배달업체 메이퇀(美团·03690)은 3.78% 떨어져 112홍콩달러에 거래됐다.

징둥닷컴(JD-SW·09618)은 3.54% 하락했고 샤오미(小米·01810)는 2.10% 떨어졌다.

자동차주가 하락했다. 비야디(比亚迪·01211)는 0.43% 떨어졌고 NIO(蔚来·09866)는 3.80% 하락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LI AUTO-W·02015)는 3.04% 올라 115.4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리오토는 5월 넷째주 주간 판매량이 7100대를 돌파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SMIC(中芯国际·00981)는 2.41% 상승했다.

중국생명(中国人寿·02628)은 2.52% 떨어졌고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02318)은 2.37% 하락했다.

HSBC(汇丰控股·00005)는 1.87% 내린 57.75홍콩달러에 거래중이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