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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예상외 경기 확장 국면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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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예상외 경기 확장 국면으로 상승

지난달 49.5에서 50.9로 상승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웃돌아 경기 확장 국면으로 올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웃돌아 경기 확장 국면으로 올랐다. 사진=로이터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외에 경기 확장 국면 이상으로 올라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의 49.5에서 50.9로 올랐고, 경기 확장 국면인 50과 예상치인 49.5를 웃돌았다. 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5월 제조업 PMI 추세와 상반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가 완화한 뒤 중국의 경제 회복는 취약하고 고르지 못하다. 특히 4월의 수입·부동산 투자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궈타이쥔안 인터내셔널의 저우하오 경제학자는 “차이신 제조업 PMI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인지 시켜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오른 것만으로도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6월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는 10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의 하위 지수 중 신규 수출을 포함한 신규 수주지수는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외로 상승한 차이신 제조업 PMI가 발표된 후 중국 CSI300과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0.6%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로 향후 12개월의 비즈니스 신뢰도는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4월의 공업기업 이익 하락으로 인해 기업들은 신규 인재 채용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5월의 취업지수는 3개월 째 감소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수요 부족은 세계 2대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제 회복의 주요 제약 요인이며 이에 따라 디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이신 싱크탱크의 왕쩌 경제학자는 “현재의 경제 성장은 내부적인 추진력이 부족해 수요 확대하고 회복시키는 중요성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일부 경제학자는 통화정책을 추가로 완화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금융 안정성을 유지시키기 위해 지급준비율(RRR)을 25bp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인하를 앞당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