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미국의 인사관리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지난달 미국 기업들이 8만여명을 대상으로 단행한 정리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감원 규모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3900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AI 때문에 없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달 기준으로 미국 기업에서 해고된 사람 가운데 5%가 AI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AI로 인한 일자리 잠식은 이미 가시화됐다”고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