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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강세장에 배팅한 해외자금 유입 등 영향 4거래일 연속 상승세…33년만에 최고치 연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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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강세장에 배팅한 해외자금 유입 등 영향 4거래일 연속 상승세…33년만에 최고치 연일 경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건물.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건물. 사진=로이터
일본증시가 6일(현지시간) 일본증시 강세장에 배팅한 해외자금 유입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90%(289.35엔) 오른 3만2506.7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연일 33년만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해외자금의 일본주식 매수가 지속되면서 상승반전했으며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300엔이상 오르기도 했다.

패스트리테일링 등 대형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주가지수선물⋅옵션 6월물의 특별청산지수(SQ)산출에 연관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이날 최고치와 최저치 차가 600.60엔으로 지난 1월18일(604.84엔)이래 약 5개월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74%(16.49포인트) 상승한 2236.28로 마감됐다. 토픽스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는 1990년8월이래 약 33년만의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東証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3조4501억 엔이었으며 거래주식수는 12억7105만 주에 달했다.

프라임시장에서 상승종목은 933개(50%)였으며 하락종목은 829개(45%), 보합종목은 72개(3%)였다.
개별종목중에서는미쓰비시(三菱)상사와 미쓰이(三井)물산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일렉트론과 다이킨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드반테스트와 올림푸스가 하락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