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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반도체주 차익매물 '봇물'…닛케이225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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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반도체주 차익매물 '봇물'…닛케이225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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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증시가 30일(현지시간) 미국 기술주 하락 여파와 분기말 자산재배분 등 영향으로 하락출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0%(165.78엔) 내린 3만3068.36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락출발한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후 하락폭을 확대해 300엔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기관투자자 등에 의한 월말 리밸런스(자산재배분)과 연관된 수급악화가 부각되면서 매도세가 강해져 하락했다.

일본증시에 대한 단기적인 과열감이 커지면서 반도체관련주 등 고가인 하이테크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24%(5.4포인트) 하락한 2290.85로 출발했다.

시총 1위 토요타자동차가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소니그룹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주는 모두 하락세다.

지수기여도가 높은 패스트 리테일링, 소프트뱅크그룹도 약세다.

반면 다카시마야(高島屋)와 가와사키(川崎)기선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