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의 경제회복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결과이지만, 반길 일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재정부는 430억 엔(3억 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 결과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67억 엔의 적자를 예상했지만, 수출액은 자동차와 건설기계 출하를 중심으로 1.5% 증가한 반면, 일본의 해외 연료 수입 가격의 하락으로 수입액이 12.9% 감소한 결과,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일본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에서 계속 회복하고 있어 흑자 달성은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신호다.
이달 초에 발표된 분기별 일본중앙은행 단기 기업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일본 기업들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일본경제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일본중앙은행의 견해를 입증해 주고 있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동시에 글로벌 수요에 따른 일본 경제의 취약성을 강조하며 성장 전망에 대한 위험성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노무라 증권의 수석 경제학자 오카자키 코헤이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반드시 경제 상황이 밝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월 단위로 보면 약간의 무역수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미 수출은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반도체용 제조 장비 수출이 1년 전보다 17.7% 감소했고, 반도체 부품의 대중국 수출도 12.8% 감소했다. 게다가 칩 제조 장비의 대미 수출도 36.9%나 급감했다.
일본 엔화는 1년 전과 비교해 6월 평균 6.8% 약세를 보이며 수입 물가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하락하여 수입 연료 가격을 떨어뜨렸다. 그런 하락은 일본중앙은행 입장에서 원료 상품 등 공급 견인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노린추킨 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나미 다케시는 "실제로 수출 물량의 감소는 GDP 성장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라며 "유가 하락에 힘입어 수입액이 감소하고 있을 뿐 가까운 장래에 세계 경제 회복세가 탄력을 받긴 힘들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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