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인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스페이스X, 클라우드 플레어 등은 전 세계에 걸친 스타링크의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늘릴 방법을 찾고 있다고 프로젝트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연구가 성공한다면, 스타링크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X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스타링크 사용자들은 대부분 100Mbps 이상 속도지만 일반적으로 25~220Mbps 사이의 속도로 다운로드하고, 5~20Mbps 사이의 속도로 업로드할 수 있다
지난 4월, 스페이스X는 자사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의 이용 가격을 변경했다. 제한된 용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현재 월 110달러에서 120달러로 기본요금이 인상 청구되는 반면, 고가용성 지역 고객들은 월 요금이 110달러에서 90달러로 인하됐다. RV용 고객들은 월 150달러로 15달러 인상됐다.
이달 초, 스페이스X는 올해 1분기 15억 달러의 매출로 5500만 달러의 이익을 창출하며 순이익으로 전환했다고 실적을 발표했다. 이용 가입자 증가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스페이스X의 매출은 25억~30억 달러로 추정된다.
과거 머스크는 스페이스X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타링크가 수익 전환을 하게 되면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