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의 무기 제공 요구를 북·러 정상회의로 연결 분석
이미지 확대보기그는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무기 지원 요구에 대해 “북한의 지도자가 이를 정상급 대화로 연결하는 잠재적 기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백악관과 국무부가 이를 사실상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열차를 이용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으나 북·러 정상회담이 모스크바에서 열릴 수도 있다고 NYT가 전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오는 10~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나란히 참석하고,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를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등의 정부 관리들이 말했다. 북·러 정상회의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에 인공위성 및 핵 추진 잠수함 등 핵 개발 기술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미국 정보당국이 예상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이전 정부가 정상급 외교에만 관여하면 북한의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멈출 수 있다고 믿었다"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출범했을 때 북한의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은 극적으로 증강됐다"며 트럼프 정부 시절 이뤄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가 가장 중요한 돌파구였다고 주장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