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그달 벌어 그달 먹고 살 정도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비영리 인사급여 교육기관인 페이롤오르그가 최근 미국인 3만8600명을 대상으로 급여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8%가 그달 벌어 그달 먹고 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페이롤오르가가 지난해 비슷한 시점에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난 것보다 6% 늘어난 응답이다.
또 이번 조사에 참여한 미국인의 34%는 월급날보다 일찍 급여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 속에서 그만큼 경제적 사정이 악화됐다는 뜻으로 이 응답률 역시 지난해 조사 때와 비교하면 13% 높아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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