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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달여 만에 미국산 대두 최대 규모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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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달여 만에 미국산 대두 최대 규모 수입

중국 항만에서 미국산 대두를 하역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항만에서 미국산 대두를 하역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3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로 들여온 것으로 뒤늦게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대두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대두 수입상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사이에 약 60만t의 미국산 대두를 수입한 것으로 추산됐다”면서 “이는 올해 들어 대두 수출량이 줄어 울상이던 미국 대두 업계에 단비가 되는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이지만 지난해 대두 수확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0만t 돌파하면서 외국산 대두 수입을 줄여 글로벌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