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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中과 수출관리대화 설치 합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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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中과 수출관리대화 설치 합의하기로

시진핑 중국 주석(오른쪽)과 기시다 일본 총리.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시진핑 중국 주석(오른쪽)과 기시다 일본 총리. 사진=본사 자료

미국을 방문 중인 일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수출관리제도를 논의하는 수출관리대화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닛폰티비방송 등 외신은 16일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 각료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마찬가지로 APEC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왕원타오 중국 상무상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양측은 반도체 원재료로 사용되는 갈륨 등 중요 광물 수출관리 등 양국 수출관리제도를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양국 사무국 차원에서 정기적인 의견 교환을 실시하는 정기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앞으로도 중국 관계자들과 제대로 된 논의를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또한 해당 회담에서 중국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금지하고 있는 데 대해 즉각 철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