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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테슬라, 중국 판매 증가...주가 4.5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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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테슬라, 중국 판매 증가...주가 4.51% 급등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 주가가 28일(현지시간) 급등했다.

가격 인상과 재고 할인행사를 병행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4분기 전세계 출하가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연간 목표도 충족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는 이날 보험 등록을 기준으로 테슬라가 지난주 중국 전기차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덕분에 테슬라 주가는 4% 급등했다.

1주일 사이 2.5% 증가


IBD는 CnEV포스트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 신차 보험 등록 대수가 지난주 중국에서 1만6700대를 기록해 그 전주의 1만6300대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전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3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하기 시작한 뒤 4주 연속 중국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현재 통계로는 모델3와 모델Y를 분리해서 볼 수 없다.

가격인상


테슬라 판매가 증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격인하 효과가 아니라는 점이 이날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테슬라는 이날 중국에서 모델Y 장거리모델 가격을 280달러 인상했다. 모델Y 가격을 5주 연속 인상했다.

지난주에는 같은 모델 가격을 344달러 인상한 바 있다.

재고 할인행사도 병행


다만 테슬라는 재고털이를 위해 할인 행사 역시 병행하고 있다.

신차를 밀어내면서 재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테슬라는 올해 말까지 기본형 모델3와 모델Y를 처리하기 위해 보험료 보조금 1127달러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형 모델들은 테슬라 중국 매출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차종이다.

테슬라는 아울러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낮은 이자율로 자동차 할부금융도 제공하고 있다.

비야디와 경쟁 심화


테슬라 최대 맞수로 부상한 중국 토종업체 비야디(BYD)가 최근 다양한 전기차 차종 가격 할인행사를 시작한 것이 테슬라의 할인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비야디는 올해 전기차 300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토종 전기차 업체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선형 전기차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테슬라대로 올해 사상최대 규모인 180만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5주가 남은 가운데 테슬라의 중국 신차 보험등록이 급증하면서 이같은 출하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이번 분기 중국에서 8만8500대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30일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출시되면서 '후광효과'까지 더해지면 테슬라가 당분간 상승세를 탈 가능성도 높다.

이날 테슬라는 10.64달러(4.51%) 급등한 246.72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