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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소탕전 2개월 만에 “하마스 붕괴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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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소탕전 2개월 만에 “하마스 붕괴 징후”

유대 명절 하누카를 맞아 가자 인근 부대를 방문한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유대 명절 하누카를 맞아 가자 인근 부대를 방문한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하마스 소탕전 2개월 만에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붕괴 징후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전날 유대 명절 하누카를 맞아 가자지구 인근 군부대를 방문해 “가자에서 (하마스가)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보인다. 여러분 모두가 이 문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지하에 숨은 하마스 테러범과 치열한 교전을 벌여 다수의 테러범을 제거했으며, 점점 더 많은 하마스 대원이 투항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난 48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은 200명이 넘는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며 “이들 중 하마스 지휘관과 특공대인 누크바 대원 등 수십명은 심문을 위해 504 정보부대와 신베트로 이첩됐다”고 덧붙였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