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행 발표 전 엔화 환율은 142엔60엔 안팎이었다. 일본은행이 결과를 발표한 몇 분 후 1엔 정도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3일 이후 약 1주일 만의 엔저-달러 강세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거나 발표문에서 금융완화 지속 방침을 변경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없었고, 엔화 매수 투자자들이 일단 엔화 매도세로 돌아섰다.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는 급반등했다. 전일 대비 상승폭은 한때 400엔 이상 오르며 3만3100엔대를 기록했다. 대규모 금융완화 유지와 엔저 진행에 힘입어 매수세가 우세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