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단체는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물과 식량, 연료를 공급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에서 중동을 담당하고 있는 오마르 샤키르는 "세계 지도자들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파괴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이 끔찍한 전쟁 범죄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방문을 마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밀리아나 스포리알리치 위원장은 20일 가자지구의 군사적 충돌을 국제사회의 ‘도덕적 실패’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국제사회가 이 끔찍한 고통을 끝낼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중동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UNRWA)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투가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에서 최대 190만 명이 집을 잃었다. 이는 가자지구 인구의 90%에 해당한다. 또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으며, 90%는 정기적으로 식량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측에 따르면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 공격으로 1만 9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미국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각도 갈수록 차가워지고 있다. 미국은 휴전이나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에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UAE가 제안한 ‘적대행위’ 중단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안의 표현을 문제 삼아 표결을 연기시켰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