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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연기 가능성↑… '10조 달러' 대형 기술주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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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연기 가능성↑… '10조 달러' 대형 기술주 실적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사진=본사 자료 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사진=본사 자료
S&P 500이 향후 한 달 동안 어디로 향할지 궁금한 투자자들은 이번 주 3일을 주목해야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30일(이하 한국 시간)과 2월 1일 사이 시장 가치 10조 달러(약 1경 3380조 원) 이상인 다섯 개의 빅 테크 회사가 수익을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플랫폼, 아마존 그리고 애플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이번 주 금리에 대한 결정을 발표하고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S&P 500 지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도 높이 비상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주식 가치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MS는 지난 24일 애플에 이어 3조 달러 고지를 점령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기술주들은 지난해 불균형하게 움직였고 빅테크는 계속해서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S&P 500은 올해 불안한 출발을 보인 후 다시 상승하고 있으며 지수가 단기 최저치를 기록한 10월 말 이후 18% 이상 올라가며 속도를 내고 있다.인공지능의 발전에 힘입어 지난해 지수 24% 상승의 대부분을 담당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 엔비디아, 메타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은 다시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를 포함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은 이달에만 시가 2000억 달러 이상을 지운 전기차 업체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9% 상승을 기록했다.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30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수 년 동안 인공지능 붐의 가장 큰 혜택을 누려왔다.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자들은 인공지능이 수익과 매출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1월 마지막 날(31일) 시장의 초점은 연준의 회의로 쏠릴 것이다. 연준은 4회 연속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 확실시 된다.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미국 경제가 회복력을 보이고 있어 연준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예상했다.

애플은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메타 플랫폼과 함께 2월 1일 실적을 발표한다. 아이폰 제조사는 매출 증가에 대한 우려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4분기 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주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발표한 리서치 노트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은 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다시 가장 주목받는 주식들로 선정됐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