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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다 마사토 재무관 “급격한 환율 변동 경제에 악영향...필요시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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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다 마사토 재무관 “급격한 환율 변동 경제에 악영향...필요시 조치 취할 것”

"한 달 동안 달러 대비 10엔의 환율 변동 빠르다...일부 투기적 움직임 있어"

2022년 6월15일 일본 엔화 지폐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6월15일 일본 엔화 지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오전 최근 외환시장의 움직임이 급변하고 있으며, 당국은 필요할 경우 시장에 대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 달 동안 달러 대비 10엔의 환율 변동은 빠르며, 일부 움직임은 투기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급격한 환율 변동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재무성은 일본은행(BOJ)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은행이 내리는 모든 정책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날 발언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달러가 11월 이후 엔화 대비 최고치로 올라서자 나온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45분 현재 150.70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