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 전망의 주된 배경은 메타가 인공지능(AI)에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었다.
매출 확대
미즈호 애널리스트 제임스 리는 18일(현지시간) 분석노트에서 메타가 올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보다 더 나은 실적을 거둘 여력이 있다면서 메타를 최고 종목으로 꼽았다.
또 장기적으로는 성장 전망이 더 밝다고 강조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메타가 릴스를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있고, 지역적으로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메타가 아마존과 협력해 산하 페이스북 숍스의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그는 메타 매출 성장률이 월스트리트 전망보다 높은 20%에 이를 것으로 낙관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팩트세트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메타 매출 이 전년비 17% 증가한 1581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
리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메타가 왓츠앱, 광고주들을 위한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 Llama 등에 더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사용자 1인당 매출이 앞으로 65%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메타가 비록 상당수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면서 올해 메타가 상정동력을 확보해 주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64명 가운데 54명이 메타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7명은 중립을 추천하고 있고, 매도 추천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단 3명에 불과하다.
리는 이런 점들을 감안해 메타를 최고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수 추천과 함께 목표주가로 57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18일 마감가보다 15.7% 높은 주가다.
메타는 이날 12.88달러(2.66%) 뛴 496.98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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