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는 이날 “한국 채권 시장의 긍정적인 발전에 대한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기준을 계속 관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인도를 신흥시장 지수에 계속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은 6개월 뒤인 9월로 미루어졌다.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WGBI에는 미국·영국·일본·캐나다 등 24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FTSE는 2022년 9월 한국을 잠재적으로 WGBI에 포함될 수 있는 관찰 목록 국가에 추가했다. 투자 은행들의 추정치에 따르면 WGBI에 편입될 경우 한국은 최대 667억 달러(약 90조원)의 해와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TSE는 인도가 여전히 증가된 규제 보고 및 세무 클리어런스 과정을 포함한 기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FTSE 러셀은 투자자가 인도 채권시장에 접근하는 데 여전히 직면하는 장벽을 강조했다. FTSE 러셀은 또 베트남의 시장 지위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결연한 노력을 강조했지만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 및 거래 결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개선을 더 많이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FTSE는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