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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폰 ‘굿락’ 앱서 발생한 일부 버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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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폰 ‘굿락’ 앱서 발생한 일부 버그 인정

갤럭시 S24 시리즈 언팩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 S24 시리즈 언팩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해외 법인이 자사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굿락(Good Lock)’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모듈에 버그가 있음을 인정했다.

9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기즈차이나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화면을 사용자 입맛에 따라 꾸밀 수 있는 굿락 앱이 최근 업데이트 이후 잠금 화면과 AOD(Always-On Display) 화면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록스타(LockStar)’ 모듈에서 새로운 버그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기즈차이나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가 굿락 앱의 록스타 모듈로 화면 끄기 인터페이스를 설정할 때 미리보기로 본 모습과 실제 적용된 효과가 같지 않은 버그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증상은 굿락 앱 업데이트 후 △위젯이 잠금화면이나 AOD 화면에 표시되지 않음 △잠금 화면에 위젯을 추가하는 옵션이 사라짐 △화면 깨우기 설정이 변경되지 않고 계속 유지됨 △최신 원UI(One UI) 베타 버전에서 작동 안 함 △잠금 화면의 시계 위치 초기화 등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커뮤니티 운영자는 이용자들의 문의에 해당 버그들을 확인했으며,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기즈차이나는 전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버그들을 해결할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