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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보고서 뉴욕증시 비트코인 반감기 " 엔비디아 거품 붕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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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보고서 뉴욕증시 비트코인 반감기 " 엔비디아 거품 붕괴 신호탄"

뉴욕증시 주간 전망 기술주 실적 발표… 23일(화)= 테슬라 ,24일(수)= 메타 /IBM/AT&T ,25일(목)= MS /구글 알파벳/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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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반감기 쇼크" JP모건 " 엔비디아 거품 붕괴 신호탄"

비트코인 반감기가 마침내 도래한 가운데 뉴욕증시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반감기가 지나면 비트코인이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JP모간은 선물 계약 분석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여전히 과매수 상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메이저 투자은행인 JP모건은 현재 6만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이 너무 비싸다고 분석했다.

반감기 적용 이후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개당 4만2000달러가 될 전망이다. 역사적으로 채굴 비용은 비트코인 가격의 하한선으로 작용해 왔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JP모건은 전망했다. JP모건은 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랠리에도 벤처 캐피털 자금 조달이 힘들다며 이는 향후 암호화폐 상승세를 억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O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수익성이 없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떠나면서 해시레이트(가상자산 업계에서 채굴 능력 측정에 쓰이는 지표로, 가상자산 채굴 작업이 이뤄지는 속도)가 크게 하락하고,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점유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감기 이후 일부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은 라틴 아메리카나 아프리카와 같은 에너지 비용이 낮은 지역으로 다각화거나 굴착 장비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동안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해 왔다. 채굴 비용이 두배로 올라가 공급이 줄기 때문에 가격은 급등했었다. 지난 2016년의 경우 가격이 30배 정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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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이번 주(4월 22~26일)는 앞으로 뉴욕 증시의 향방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랠리를 주도해온 술기업(빅테크)의 실적이 대거 발표되는 데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예비치도 공개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3월분도 발표된다.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기업 실적이 모두 망라된 '빅 위크'다.

시장은 우선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의 실적 발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M7은 시장 지배적인 7개의 기술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 ▲테슬라를 일컫는다.

이 가운데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테슬라가 23일, 메타플랫폼은 24일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MS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이 공개된다. M7 중 절반 이상이 이번주에 몰려 있다.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다른 3개 기업에 비해 덜하다. 올해 이미 판매 둔화를 겪고 있고 중국 시장에서도 부진한 데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테슬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진 상태다. 올해 증시를 주도한 인공지능(AI) 테마에서도 뒤처져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 대신 MS와 알파벳, 메타의 1분기 실적은 주목도가 높은 만큼 결과가 시장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

MS가 최대 주주인 오픈AI와 챗GPT가 AI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구글의 제미나이 서비스가 뒤를 쫓고 있고 메타도 AI 분야에 투자를 대폭 늘리는 중이다. 이 세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다면 지난주 뉴욕 증시가 겪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로 변할 수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주 대비 3.05%,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나스닥은 2022년 9월 16일로 끝난 일주일 간 5.48% 급락한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3월 PCE 가격지수도 핵심 지표다. 뉴욕증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지표를 거치면서 연준이 6월에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점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6.6% 반영하는 데 그쳤다. 동결 가능성이 83.4%로 사실상 금리동결로 시장은 보고 있다는 뜻이다. PCE 가격지수마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뜨겁게 나오면 시장은 6월 인하론을 완전히 폐기하는 것을 넘어 금리인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따져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주 연준 인사들이 금리인상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힌트를 줬던 만큼 PCE가 금리인상론의 방아쇠를 당길 수도 있다.

뉴욕증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0.3%, 전년비 2.7%의 상승률이 예상됐다. 미국 1분기 GDP 예비치도 시장에 동력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에 따르면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2.2%다.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3.4%였다. 이번 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공개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으로 연설이 예정돼 있지 않다. FOMC는 4월 30일~5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4월22일

3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전미경제활동지수

실적발표 : ▲버라이즌

4월23일

4월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예비치)

3월 신규주택판매

4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실적발표 : ▲테슬라 ▲비자 ▲록히드마틴

4월24일

3월 내구재수주

실적발표 : ▲메타플랫폼 ▲AT&T ▲포드자동차 ▲보잉 ▲IBM

4월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3월 잠정주택판매

4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활동지수

실적발표 :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인텔

4월26일

3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실적발표 : ▲엑슨모빌 ▲쉐브론

지난주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위험과 함께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대거 조정을 받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에서 매그니피센트 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는 일제히 큰 폭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000선이 무너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7,986.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89포인트(0.88%) 하락한 4,967.23을 기록하며 5,000선을 밑돌았다.
또 나스닥지수는 319.49포인트(2.05%) 급락한 15,282.01에 거래됐다.다우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격 소식 이후 혼조세를 유지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성 공격을 단행했지만 확전을 피하기 위해 제한적 군사 옵션을 썼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요동치던 투자 심리는 가라앉았다.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미국 CNN방송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난 13∼14일 이란의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며 '제한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동 지정학적 불안과 함께 인플레이션 하락 둔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심리는 위험 회피와 차익 실현으로 크게 기울었다.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고 있다면서 "지금은 움직이는 것보다 기다리면서 더 분명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엔비디아가 장중 10% 이상 급락했다. 시가총액 2조달러선도 무너졌다.

테슬라는 1.9%대 하락했다. 최근 인력 조정에 이어 사이버트럭 리콜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가가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아마존닷컴은 2.5%대 하락했고,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는 1% 이상 내렸다. 애플도 1% 넘게 내렸다.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은 4%대 급락했다. 월가 예상보다 괜찮은 실적를 발표했던 넷플릭스도 9% 이상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1분기에 유로 가입자 수가 16%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2025년에는 유료 가입자 수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시장의 의구심을 부추겼다.제이피모간 체이스는 2%대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대 상승했다. 씨티그룹은 1%대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3.0%로 높게 반영됐다. 이와 함께 6월 25bp 인하 가능성은 16.4%를 나타냈다.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1포인트(3.94%) 급등한 18.71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10% 급락했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0% 급락한 762달러(105만원)에 마감했다. 지난 2월 21일(674.69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가 기준 최고가였던 지난달 25일(950.02달러) 대비 24.6% 하락했다.시가총액도 전날 2조1천20억 달러에서 1조9천230억 달러로 2천150억 달러(296조원)가 날아가며 2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완료됐다.로이터 통신은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케코를 인용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반감기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반감기가 완료되면서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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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에 채굴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메꾸고자 채굴된 비트코인이 대거 던져질 경우 하락세가 심화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글로벌 투자은행(IB) 번스타인 보고서 등에 따르면 가상자산 채굴업체들은 오는 20일 예정된 반감기를 기점으로 연간 100억달러(14조원) 규모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상 4번째인 이번 반감기를 거치면서 하루에 채굴될 수 있는 비트코인 수가 900개에서 450개로 준 경우를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는 채굴 난도도 높인다. 채굴하기가 어려워질수록 채굴업자들의 채산성은 떨어진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세 번째 반감기 이후 현재까지 비트코인 채굴 난도는 6배가량 상승했다. 또 최근에는 반감기가 임박해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반감기에 따른 손실이 더욱 우려되는 요인은 따로 있다. 이전 반감기 때와 달리 급부상한 인공지능(AI) 업체들과의 전력 확보 경쟁이다.비트코인 채굴은 다수의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많다. 이에 그간 채굴 업계는 전력 업체와 다년 계약을 맺고 고정된 값에 전력을 공급받아 왔다.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앞다퉈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면서 채굴업계 관행에 차질이 생겼다. 이들이 채굴업체가 지불했던 수준의 3~4배를 기꺼이 부담하며 전력 가격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가상자산 시장도 이같은 채굴업계 상황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 반감기 이후 채굴업자들이 대규모 매도를 단행할 것이란 걱정에서다. 일반적으로 채굴업자들의 매도세는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된다. 특히 최근 중동 위기로 짙어진 하락세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비관까지 나온다.비트코인은 통상 반감기 전 6개월 동안 평균 61% 상승했으며, 반감기 이후 6개월 동안은 평균 348% 상승했다.

미국 금융권에서 지난달만 하더라도 금리 인하를 암시했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물가 지표 공개 직후 다시 신중론을 보이면서 고금리 공포가 커지고 있다. 올해 3회 인하를 기대했던 업계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 올해 금리 인하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며 연준이 물가 지표에 너무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은행의 보고서를 인용해 금융권에서 금리 인하 시점을 잇따라 늦췄다고 설명했다. BofA는 연준이 "최소" 2025년 3월까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실제적인 위험"으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연준이 12월에 단 1회 금리 인하로 올해를 마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BofA의 스티븐 주노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 보고서에서 "정책 담당자들은 6월이나 혹은 9월까지도 금리 인하를 불편하게 여길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준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약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 구간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금리 전망 문건에서 올해 0.25%p씩 3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르면 6월부터 금리가 내려간다고 추정했다.

금리 인하 전망에는 올해 2~3월 물가 지표가 발표되면서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미국의 2~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2%, 3.5%를 기록해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2%)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3월 금리 동결 당시 금리 인하를 암시했지만 3월 CPI가 공개된 이후인 지난 16일 연설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긴축적인 통화 정책 수준을 필요한 만큼 길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혀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