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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5일 연속 하락...시총, 월마트에 추월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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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5일 연속 하락...시총, 월마트에 추월 당해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각) 또 다시 급락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도이체방크가 테슬라 추천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한 것이 주가 급락 방아쇠 역할을 했다.

한편 테슬라는 이제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에 미국 시가총액 12위 기업 자리를 내줬다.

목표주가,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하향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이매뉴얼 로스너는 18일 분석노트에서 테슬라 추천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대폭 낮췄다.

배경은 테슬라 저가 전기차인 이른바 모델2였다.

로스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모델2 생산 계획을 연기할 것으로 비관했다.

테슬라는 내년 말 모델2를 출시한다고 밝혀왔지만 그 이후로 계획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모델2


그는 자신의 매수 추천은 내년 후반 2만5000달러짜리 차세대 전기차가 출시되는 것을 감안한 것이었다면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모델2는 테슬라 시장을 늘리고, 다시 출하에 속도가 붙도록 해주는 동시에 마진과 자유현금흐름(FCF)을 높여주며, 테슬라를 서방 전기차 시장 1위 업체로 다시 끌어올릴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로스너는 테슬라가 이를 2026년 이후로 미룬 것으로 판단했다.

테슬라는 대신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에 주력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5일 장 마감 뒤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월마트에 시총 밀려


테슬라는 이날 소매업체 월마트에 시가총액에서 추월 당했다.

테슬라는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약 11%, 올들어서는 37% 폭락하는 바람에 시가총액이 약 4750억 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월마트는 올해 13% 상승했다.

월마트 시가총액은 이날 약 4800억 달러를 기록해 테슬라 시총을 제쳤다.

한편 테슬라와 월마트 주가는 이날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는 5.52달러(3.55%) 급락한 149.93달러, 월마트는 0.39달러(0.65%) 밀린 59.26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