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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미국 주식시장 조정 온다”…방어적 자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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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미국 주식시장 조정 온다”…방어적 자세 주문

JP모건의 투자 전략가가 미국 주식시장에 조정장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JP모건의 투자 전략가가 미국 주식시장에 조정장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사진=로이터

지난 3주 동안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JP모건의 최고 시장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22일(이하 현지시각) “국채 수익률, 강한 달러 및 고공 행진하는 원유 가격을 포함한 거시적 위험들의 증가와 함께 주식시장 하락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기업의 실적 결과는 시장을 일시적으로 안정화시킬 수 있겠지만, 이를 주식시장이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신호로 판단하면 큰일이라고 콜라노비치는 경고했다.

그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주식 가치에 대한 태만함, 인플레이션의 고온 유지, 성급한 연방준비제도의 이자율 인하 기대에 대한 실망, 그리고 지나치게 낙천적인 이익 전망 등을 꼽았다.

콜라노비치는 S&P500 지수가 지난 주 3월 28일 종가보다 5% 이상 하락한 후 22일 고객에게 보낸 쪽지에서 "조정은 아마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썼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 조정은 10% 이상의 하락을 의미한다. 그는 "시장 집중도가 매우 높고, 포지션은 확장되어 있으며, 이는 경험으로 볼 때 위험 신호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주식시장의 S&P500 지수는 22일 0.87% 상승하며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메타, 그리고 테슬라는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주요 기업들이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오래 높게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

콜라노비치에 따르면, 최근의 거래 패턴과 현재의 시장 이야기는 작년 여름의 상황과 유사하다. 당시는 상향식 인플레이션 예상과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의 태도로 위험을 예고했다.

JP모건의 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방어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