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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美 국민, 3명 중 1명 꼴로 증오범죄 피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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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美 국민, 3명 중 1명 꼴로 증오범죄 피해 당해

사반타리서치의 여론 조사 결과 보고서. 사진=사반타리서치/TAAF이미지 확대보기
사반타리서치의 여론 조사 결과 보고서. 사진=사반타리서치/TAAF

아시아계 미국 국민 3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아시아계 인종을 겨냥한 증오범죄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이하 현지시각) 더힐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사반타리서치가 아시아계미국인재단(TAAF) 의뢰로 최근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아시아계 미국 국민의 30% 이상이 지난 한해 동안 자신의 인종 때문에 비방을 받은 적이 있고 29%는 신체적으로 위해를 당하거나 욕설을 들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반타리서치는 “이번 조사 결과는 아시아계 인종에 대한 혐오 정서가 미국 사회에 얼마 깊게 뿌리를 내렸는지 알려준다”고 지적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