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민간 고용 지표에 시장이 반응하면서 채권 매수세가 강화됐다.
기준물인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한 4.299%에 장 후반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5.4bp 하락한 4.73%에 거래됐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반면 이날 발표된 공급관리자협회(ISM) 5월 서비스업 지표는 9개월 만에 가장 큰 확장세를 보여주는 등 혼조를 보였다. ISM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3.8로 다우존스 예상치인 50.7을 상회했다.
시장 관심은 7일로 예정된 미국 정부의 공식 고용 지표 발표로 쏠리고 있다.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나오는 지표인 만큼 연준 위원들의 경기 진단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스와프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1월에 25b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12월에 두 번째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다만 최근 잇따른 지표 부진으로 미국 국채 가격이 랠리를 펼치면서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부쩍 늘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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