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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 신규 고용보고서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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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 신규 고용보고서 쇼크"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 뉴욕증시 강타 신규고용 27만2000명 실업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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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다리던 미국의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나왔다. 비농업 고용보고서는 미국 연준 FOMC가 금리인하 동결 또는 금리인상 등 금융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PCE CPI 물가지수와 함께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이다.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이 둔화되었다고 판된되면 연준 FOMC로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5월중 신규고용이 27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은 4.0%로 나타났다.미국의 5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7만2천명 늘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뉴욕증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9만명을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5월 실업률은 4.0%로, 시장 전망(3.9%)을 소폭 웃돌았다.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5월 들어 예상 수준을 넘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뜨거운 노동시장' 상황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을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7만2천명 늘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9만명을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폭(23만2천명)도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의료(6만8천명), 정부부문(4만3천명), 여가접객(4만2천명) 등 일부 업종의 취업자 수 증가가 전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실업률은 4.0%로 4월(3.9%)보다 올랐으며 전문가 예상치(3.9%)도 웃돌았다. 5월 실업률은 2022년 1월(4.0%)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도 전월 대비 0.4%로 시장 전망(0.3%)을 웃돌았다. 1년 전과 비교한 평균임금 상승률은 4.1%로 역시 전망치(3.9%)보다 높았다.

앞서 미국의 고용 증가폭은 지난 4월 들어 16만5천명(수정치 기준)으로 1∼3월 대비 크게 줄면서 노동시장 과열이 냉각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에 앞서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강조해왔다.

뜨거운 고용시장 지속은 연준이 금리인하에 좀 더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이란 예상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이날 고용지표 발표 후 미 채권시장 수익률은 급등하고,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2%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13bp(1bp=0.01%포인트) 올랐다.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주가지수 선물은 오전 9시 기준 전장 대비 0.5% 하락하며 약세로 전환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고용지표 발표 직후 연준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할 확률을 46%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의 31%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또한 7월 금리 동결 확률은 전날 78%에서 오른 91%로 반영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연준은 통화정책 전망에 우려를 키울 것이고 7월 금리인하를 선택지에서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 첫 테이프를 끊으면서 주요국 완화 행렬에 발을 맞췄지만 금리인하 여건이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투자 심리는 신중한 양상을 보였다.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고용 둔화 기대도 이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84포인트(0.20%) 오른 38,886.17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02%) 하락한 5,352.9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78포인트(0.09%) 내린 17,173.12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ECB의 금리인하 결정과 고용시장 둔화 조짐에 주목했다.

ECB의 금리인하 결정 이후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5,362.35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장중 17,235.73을 기록해 최고점을 경신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위원회는 ECB의 주요 3대 금리를 25bp씩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통화정책성명문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최신 평가와 근원 인플레이션의 역학, 통화정책 여파의 강도를 바탕으로, 앞선 9개월 동안 금리를 동결한 만큼 이제는 통화정책의 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시점과 여정의 속도는 불확실하다"며 "디스인플레이션 경로에 있다고 확신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CB가 2019년 이후 첫 금리인하에 나서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신호를 자제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매파적 인하'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8천명 증가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지난 5월 채용 계획은 4천326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역대 최저 규모의 인력을 채용한 작년 12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시장참가자들은 오는 7일 발표되는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는 5월 비농업 고용이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4월 17만5천명보다 증가한 수준으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5월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시작 기대는 유지됐다. 연준이 긴축을 오래 유지한 만큼 경제가 냉각되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6.9%를, 동결 확률은 30.2%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스포츠의류 회사인 룰루레몬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면서 4%대 상승했다.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는 주가가 6%대 급등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소식이 전해졌다.

'밈(Meme) 주식' 대표주자인 게임스탑 주가는 이날 47%대 급등했다. 밈 주식 투자 열풍을 이끌었던 키스 길(포효하는 키티)이 거의 4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묻지마 매수세'가 몰렸다.

전일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대 하락했다. 테슬라는 1%대 상승했고, 아마존닷컴은 2%대 올랐다.

업종 지수를 보면 산업, 기술,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하락했다. 에너지, 헬스, 소재,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는 올랐다. 금융 관련 지수는 변화가 없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40%) 내린 12.58에 거래됐다.

코스피가 7일 1% 넘게 올라 2,720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33.17포인트(1.23%) 오른 2,722.6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8.75포인트(1.07%) 오른 2,718.25로 출발한 뒤 장 초반 2,729.6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피 종가가 2,7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28일(2,722.75) 이후 7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865억원, 기관이 1천58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4천68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365.3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가 휴장한 사이 급등했던 엔비디아의 훈풍은 SK하이닉스[000660]가 독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7.12% 급등해 20만7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던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반락해 0.13% 하락한 7만7천300원으로 마감했다.

신한지주[055550](3.40%), KB금융[105560](2.84%), LG에너지솔루션[373220](2.13%), LG화학[051910](2.00%), 삼성SDI[006400](1.92%)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2%), NAVER[035420](-0.96%)는 약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1.81%), 전기전자(1.61%), 보험(1.39%), 운수창고(1.38%), 의료정밀(1.22%), 섬유의복(1.18%), 운수장비(0.95%), 화학(0.87%) 등이 올랐다.

동해 가스전 기대감으로 올랐던 전기가스업은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 측의 기자회견에도 오히려 낙폭이 확대돼 3.62%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43포인트(1.81%) 오른 866.1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42포인트(0.64%) 오른 856.17로 출발해 시총 상위 종목들의 급등에 힘입어 장중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닥 상승폭은 지난 4월 24일(1.99%)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외국인이 3천255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이 3천36억원, 기관이 36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3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9.36%), 에코프로[086520](6.86%), 알테오젠[196170](13.03%)이 동반 급등했고 실리콘투[257720](6.02%), 휴젤[145020](7.20%), 삼천당제약[000250](2.0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엔켐[348370](-5.09%), 펄어비스[263750](-2.19%), 클래시스[214150](-1.49%), HPSP[403870](-0.13%)는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3천598억원, 9조3천199억원이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엔비디아의 반락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 증시만이 양호한 수출 지표에 소폭 상승했다.

◇ 중국 = 중국 증시는 수출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9포인트(0.08%) 오른 3,051.28에, 선전종합지수는 1.64포인트(0.10%) 상승한 1,679.3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중국 증시는 지속되는 미중 갈등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에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수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후퇴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4.8%보다 높은 수준이며 지난 4월 기록한 1.5% 증가보다 크게 높아졌다.

수입은 전년보다 1.8%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0% 증가와 지난 4월 8.4% 증가를 하회했다.

수출이 수입보다 월등히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5월 무역수지는 826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시장은 737억 달러 흑자를 예상했다.

상하이증시에서 레저용 제품 업종이 급등했고, 소매와 도로·선로, 섬유·의류·사치품, IT 서비스 업종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선전증시에서는 용기·포장지, 미디어, 도로·선로, 에너지 장비, 무역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만기도래 물량은 1천억위안으로 총 980억위안이 순회수됐다.

한편 오는 10일 중국 증시는 용선제로 휴장한다.

◇ 일본 = 도쿄 증시는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도요타와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하며 전체 지수에 부담을 가했지만 레이져테크(TSE:6920)가 9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낙폭이 제한됐다.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58포인트(0.05%) 하락한 38,683.93에, 토픽스 지수는 2.20포인트(0.08%) 내린 2,755.03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나흘만에 하락 전환한 여파로 디스코(-0.11%)와 도쿄일렉트론(-0.69%), 어드반테스트(-2.93%)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회사 다이하쓰공업과 마찬가지로 품질인증 취득을 위한 부정행위가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된 도요타자동차(-1.64%)는 다시 반락했다.

다만 레이져테크는 9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해외 공매도 투자자인 스콜피온캐피탈이 레이져테크에 대해 이익을 과대 계상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가가 내리막을 걸었으나 레이져테크는 회계부정 의혹을 부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레이져테크의 반등으로 안도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레이져테크 주가는 4.86% 급등한 3만6천200엔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도 금리 인하에 동참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키울지가 관심이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14% 하락한 155.361엔을 나타냈다.

◇ 대만 = 대만 증시는 휴장을 앞두고 고점 부담 속에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44.32포인트(0.20%) 내린 21,858.28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가권지수는 오전장 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전 11시께부터는 꾸준히 내림세를 보였다.

전날 대만증시에서 TSMC가 파운드리 서비스 단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장중 5% 넘게 급등했다. 같은 날 가권지수도 TSMC 상승에 힘입어 장중가와 마감가 기준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고점 부담 속에 차익실현 매도세가 확산되며 대만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TSMC의 주요 협력사 엔비디아가 1.18% 하락한 가운데 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등을 대상으로 반독점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약 5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추가 금리인하 신호를 자제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매파적 인하'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대만증시는 오는 10일 '용선제'로 휴장한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이 각각 1.45%, 1.16% 내렸다.

오후 3시 2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5% 오른 32.26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09.85포인트(0.59%) 하락한 18,366.95에, 항셍H 지수는 44.69포인트(0.68%) 내린 6,510.37에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 채굴 난도가 다시 하락했다. 통상 비트코인 채굴 난도가 상승하면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한다. 반대로 채굴 난도가 낮아지면 비트코인 가격도 동반 하락한다.

7일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83.72T로 직전 대비 0.79% 하락했다. 채굴 난도가 낮아질 경우, 저렴한 장비로도 비트코인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 단가도 저렴해진다. 때문에 채굴자들의 매도 결정도 비교적 쉬워질 수밖에 없다. 2021년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찾아온 크립토윈터 당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또한 2023년 1월까지 계속해서 하락했다.

반대로 채굴난이도 상승은 비트코인의 생산비용도 올라간다는 뜻으로 매도압력이 낮아질 여지가 있다. 채굴자들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생산한 비트코인을 쉽게 팔지 않기 때문이다.

채굴 난이도는 해시레이트와 관련 있다. 해시레이트의 증가와 감소에 따라 채굴난이도도 상승과 하락을 함께 한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이다. 비트코인 채굴은 컴퓨터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해결한 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기여한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는 것을 가리킨다. 채굴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비트코인 채굴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는 공급의 감소로 이어지고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을 나타낸다.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 채굴 난도가 상승으로 비트코인의 생산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도 압력이 약해질 수 있다”라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와 비트코인 가격과의 상관관계는 비교적 장기적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며 “단기적으로는 채굴업체들의 운영 양상에 따라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채굴 난이도의 하향 조정에도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매도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다. 7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 포지션 지수(MPI)는 –0.8이다. MPI는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양이 많아질수록 높아진다.

MPI는 올해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지난 4월 10일 이후로 1을 넘어가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 11월 경 MPI는 –0.5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추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미국 증시를 둘러싼 대규모 조정 경고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JP모간은 S&P500 지수가 3가지 리스크로 이번 여름에 4,800선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향후 10% 이상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JP모간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경기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재등장이 연착륙 기대감을 없애고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간은 "우선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며 "고용 쇼크가 발생할 경우 경기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도마 위에 다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신규 일자리 수가 5만에서 7만 사이로 급격히 둔화되거나 25만에서 30만 사이로 급격히 늘어나면 주식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P모간은 주식 시장의 모멘텀 부재 리스크도 지적했다. JP모간은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빅테크 모멘텀에 의해 주도되고 있지만 모멘텀이 흔들릴 경우 대규모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최근 흔들리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모멘텀 부재 등의 연쇄 반응이 일어날 경우 S&P500 지수가 최대 10%까지 급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마지막 증시 급락 리스크로 '매수자의 피로(Buyer's Exhaustion)'를 지목하며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매수자들도 피로가 쌓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JP모간은 "고점 부담감으로 주식 시장을 당분간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S&P500 지수 5,000 지지선이 조만간 테스트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스티펠도 주식 투자자들이 올해 하반기에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할 필요가 있다며 "S&P500 지수가 9월 말까지 10% 이상 급락해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 바 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 첫 테이프를 끊으면서 주요국 완화 행렬에 발을 맞췄지만 금리인하 여건이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투자 심리는 신중한 양상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84포인트(0.20%) 오른 38,886.17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02%) 하락한 5,352.9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78포인트(0.09%) 내린 17,173.12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ECB의 금리인하 결정과 고용시장 둔화 조짐에 주목했다.

ECB의 금리인하 결정 이후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5,362.35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장중 17,235.73을 기록해 최고점을 경신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위원회는 ECB의 주요 3대 금리를 25bp씩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통화정책성명문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최신 평가와 근원 인플레이션의 역학, 통화정책 여파의 강도를 바탕으로, 앞선 9개월 동안 금리를 동결한 만큼 이제는 통화정책의 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시점과 여정의 속도는 불확실하다"며 "디스인플레이션 경로에 있다고 확신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CB가 2019년 이후 첫 금리인하에 나서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신호를 자제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매파적 인하'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8천명 증가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지난 5월 채용 계획은 4천326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역대 최저 규모의 인력을 채용한 작년 12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시장참가자들은 오는 7일 발표되는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는 5월 비농업 고용이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4월 17만5천명보다 증가한 수준으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5월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시작 기대는 유지됐다. 연준이 긴축을 오래 유지한 만큼 경제가 냉각되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6.9%를, 동결 확률은 30.2%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스포츠의류 회사인 룰루레몬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면서 4%대 상승했다.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는 주가가 6%대 급등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소식이 전해졌다.

'밈(Meme) 주식' 대표주자인 게임스탑 주가는 이날 47%대 급등했다. 밈 주식 투자 열풍을 이끌었던 키스 길(포효하는 키티)이 거의 4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묻지마 매수세'가 몰렸다.

전일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대 하락했다. 테슬라는 1%대 상승했고, 아마존닷컴은 2%대 올랐다.

업종 지수를 보면 산업, 기술,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하락했다. 에너지, 헬스, 소재,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는 올랐다. 금융 관련 지수는 변화가 없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40%) 내린 12.58에 거래됐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AI(인공지능)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18% 내린 1천209.98달러(약 16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한때 2% 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1천255.8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전날 3조 달러를 처음 넘어섰던 시가총액도 2조9천780억 달러(4천88조원)로 3조 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시총 순위에서도 하루 만에 애플(2조9천820억 달러)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MS) 시총(3조1천550억 달러)과는 전날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MS 주가는 이날 0.12% 올랐다.

애플도 이날 주가가 0.71% 내리면서 약 6개월 만에 탈환한 시총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되는 주가 10분의 1 분할을 앞두고 그동안 급등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22일 분기 실적 발표 이후 949.50달러에서 전날까지 2주일 만에 30% 가까이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AI 열풍으로 계속되는 성장 속에 10일 주가가 10분의 1로 분할되고, 애플은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총 순위 2위 자리를 놓고 두 거대 빅테크간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