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디다스는 내부 고발자의 고발로 인해 중국 사업부 직원들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익명의 편지는 중국 부서 내 직원 여러 명을 지목했으며, 그 중 한 명은 아디다스의 아시아 마케팅 예산을 담당하는 고위 관리자다.
이 편지는 아디다스 직원들이 외부 서비스 제공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중국 내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는 또 다른 고위 아디다스 관리자는 공급업체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현금과 부동산 같은 물리적 품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편지는 전했다.
아디다스는 이 신문에 "우리가 운영하는 모든 시장에서 법적 및 내부 규정과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부 법률 자문과 함께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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