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러스트 카페의 창업자는 바로 위키피디아를 만든 지미 웨일즈다. 그는 기존 소셜 미디어, 특히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X(구 트위터)의 가짜뉴스 범람 문제를 해결하고자 트러스트 카페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웨일즈는 는 X를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불건전한 미디어"라고 비판하며, 트러스트 카페가 "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트러스트 카페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게시물 내용을 검증하고, 투표를 통해 게시자의 신뢰도를 평가한다. 신뢰도가 높은 이용자는 SNS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집단지성을 통해 정보의 질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진화하는 기술 속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트러스트 카페와 같은 새로운 시도는 다가올 시대에 인류의 지성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준다. 웨일즈는 트러스트 카페가 "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라며 그 잠재력을 확신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