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NBC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5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월가 전망치인 154억5000만 달러에는 못 미첬다.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1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어 이번 분기 매출 증가율이 4%를 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5.8% 증가보다 낮은 수치다.
델타항공은 또한 올여름 파리 올림픽 때문에 여행객들이 파리행을 기피하면서 6~8월 사이에 1억 달러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경고했다.
델타항공은 파리행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어프랑스와 합작 투자도 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인 ICF에 따르면 두 항공사는 미국과 프랑스 간 직항 서비스에서 약 7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일 에어프랑스의 모회사인 에어프랑스-KLM은 올림픽 때문에 6월부터 8월까지 1억 8천만 유로(1억 9천550만 달러)의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진한 실적 전망치와 올림픽으로 인한 매출 타격 전망에 델타항공 주가는 한때 10% 급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3.99% 내린 44.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업계가 취하고 있는 조치에 고무되어 있다”면서 “좌석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재무 성과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