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파월 연준 FOMC 잭슨홀미팅 "금리인하 중대 발표"
19일마감한 주간 신규실업청구건수는 22만7000건으로 그 전주보다 오히려 7000건 줄었다. 고용사정이 여전히 좋은 셈이다. 4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자 수도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7천건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증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5천건)도 밑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28일∼8월 3일 주간 186만4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7천건 줄었다. 예상 밖으로 냉각된 7월 고용지표 여파로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장은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 보도자료
In the week ending August 10, the advance figure for seasonally adjusted initial claims was 227,000, a decrease of 7,000 from the previous week's revised level. The previous week's level was revised up by 1,000 from 233,000 to 234,000. The 4-week moving average was 236,500, a decrease of 4,500 from the previous week's revised average. The previous week's average was revised up by 250 from 240,750 to 241,000. The advance seasonally adjusted insured unemployment rate was 1.2 percent for the week ending August 3, unchanged from the previous week's unrevised rate. The advance number for seasonally adjusted insured unemployment during the week ending August 3 was 1,864,000, a decrease of 7,000 from the previous week's revised level. The previous week's level was revised down by 4,000 from 1,875,000 to 1,871,000. The 4-week moving average was 1,862,000, an increase of 1,000 from the previous week's revised average. This is the highest level for this average since November 27, 2021 when it was 1,928,000. The previous week's average was revised down by 1,000 from 1,862,000 to 1,861,000.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6000건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인 24만1000건보다 낮은 수치다.
매주 나오는 이 지표가 관심을 끄는 것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 2일 미국의 7월 실업률이 4.3%로 2021년 10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비농업 일자리 숫자는 전월 대비 11만4000개 늘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같은 수치가 나온 이후 미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침체하고 있는 게 아닌지 우려가 불거졌고, 최근 글로벌 증시의 대폭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리스의 한 편의점 앞에 '구인 광고'가 붙어 있다. EPA 연합뉴스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리스의 한 편의점 앞에 '구인 광고'가 붙어 있다. EPA 연합뉴스
반대로 이번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표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희석시키는 효과로 작용한다. 실업수당 지표 발표 직후 나스닥 선물과 S&P500 선물지수는 1% 안팎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FOMC 긴급 금리인하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롬파월 의장이 잭슨홀미팅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금리인하에 관한 중대 발표를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고용 지표가 추가로 더 악화되면 긴급 금리인하가 불가피 할것으로 보고있다. 실업수당 청구 고용지표 가 또 경기침체 대란을 야기할지도 변수이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현지 언론들은 뉴욕증시 다수 투자자들은 연준이 곧 긴급회의를 열어 금리인하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는 데에 베팅하고 있다. 미국 최대 일간 신문인 뉴욕타임스(NYT)는 많은 투자가들이 DUSWNS FOMC가 9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전에 임시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금리 인하 실기론에 직면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긴급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지에 관심을 곤두세우고 있다. .
뉴욕타임스(NYT)는 시장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긴급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용지표 외에 미국 경기가 침체에 들어갔다는 뚜렷한 지표는 아직 추가되지 않았으나 뉴욕증시는 실업률 상승을 경기 침체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업률 상승이 고금리의 대출 상환 부담으로 이어져 경제 위기가 확산할 우려를 감안할 때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즈장이다.
미국의 실업률 급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엔비디아 블랙웰 결함 , 일본 엔화강세 그리고 중동 전면전 등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제롬파월의 연준 FOMC가 급리인하 계획을 전면 수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 현지언론들은 파월 연준의장이 "PMI 경기침체 심각"성을 인지하고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할 것이라느 보도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뉴욕증시 패닉 거품 붕괴 속에 애플 테슬라 MS 메타 아마존 구글 알파벳 등 빅테크들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 등이 흔들리고 있다.
◇ 뉴욕증시 비트코인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8월 15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7월 소매판매
7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7월 수출입물가지수
8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6월 기업재고
8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알베르토 무살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월마트 등 실적
-8월 16일
8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7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