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시장은 당초 13일 영입된 새 CEO 브라이언 니콜의 영향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14일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최근 활동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엘리엇은 2020년 이후 70개 이상의 기업을 목표로 삼았으며, 그 중 약 95%가 엘리엇이 지분을 확보한 사실이 알려진 날 주가가 상승했다.
같은 데이터에 따르면, 엘리엇의 지분 공개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도 목표 기업의 3분의 2가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이들의 평균 상승률은 37%였다. 엘리엇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엘리엇이 스타벅스에 대한 요구사항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엘리엇이 관여한 많은 목표 기업들이 경영진을 교체했다. 엘리엇은 스타벅스의 CEO 교체를 회사의 변혁적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스타벅스가 엘리엇과의 협상을 통해 엘리엇이 이사회에 대표를 가질 수 있는 합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엘리엇은 또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이사회를 개편하자는 제안을 내놓으며 회사를 회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주가는 이 소식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엘리엇이 6월 대규모 지분을 공개했을 때 주가는 7% 상승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