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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 엔캐리 청산 환율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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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캐리 청산 2차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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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월 잭슨홀 연설 "FOMC 금리인하 전면 재조정" 뉴욕증시 비트코인 "경기침체"

미국 연준 FOMC의 잭슨홀 미팅이 개막하면서 FOMC 금리인하"에 대한 제롬파월의 연설이 뉴욕증시를 좌우하는 최대의 변수가 되고 있다. CPI와 PPI 물가 발표 이후 뉴욕증시에서는 빅컷 금리인하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 등도 미국 연준 FOMC의 기준금리 인하에 관한 제롬파월 잭슨홀 미팅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달러환율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등이 등판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기록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달 초 글로벌 증시 투매로 조정의 위기에 놓였던 뉴욕증시가 혼란을 빠르게 회복하고 오히려 강세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한 주간 5.29%,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94% 올랐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한 주 동안 19% 가까이 올랐다. 최근 주가 하락을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은 모습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미국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부터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심포지엄에 쏠려 있다. 연준 의장과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세계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다. 파월 의장은 23일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한다. 금리 인하 논의가 무르익은 가운데 파월 의장이 돌아오는 9월 회의에 대한 어떤 힌트를 주는지가 관건이다. 평소 신중한 파월 의장의 소통 방식을 고려하면 파월 의장이 아직 시일이 남아 있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에 대해 확정적 발언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파월 의장은 최근 둔화하고 있는 노동 시장에 대해 강조할 수 있다. 파월 의장이 고용 시장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할 경우 연준이 9월에 0.5%P의 '빅 컷'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연준의 대폭 금리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고 있다.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불확실성 해소에 오히려 매도세가 몰릴 수도 있다.

잭슨홀 미팅과는 별도로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지역 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지난 번 통화정책회의를 면밀하게 뜯어볼 수 있는 자료도 나온다. 7월 FOMC에서 논의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의사록이 공개된다. 파월 의장은 7월 FOMC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장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도 논의됐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8월 19일= 경기선행지수,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팔로 알토 네트웍스, 에스티로더 실적
8월 20일=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이사 연설,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연설,로우스 실적
8월 21일=7월 FOMC 의사록, 타겟, 티제이맥스 컴퍼니, 아날로그 디바이시스,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 실적 발표
8월 22일= 잭슨홀 심포지엄 개막,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발표,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 (CFNAI) 기존주택판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활동지수 인튜이트, 로스 스토어스 실적
8월 23일= 신규주택판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19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진 영향을 반영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한 달러화 약세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중국 중화권 증시는 완화 기대와 기술주 랠리에 대체로 상승했다. 일본 도쿄 증시는 엔화 강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74.05포인트(1.77%) 하락한 37,388.62에, 토픽스 지수는 37.46포인트(1.40%) 내린 2,641.14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이익실현 매도세에 약세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에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이 가팔라졌다. 달러-엔 환율이 손절성 엔화 매수에 145엔으로 급락(엔화 가치 급등)한 영향이다. 환율에서의 달러-엔 하락에 발맞춰 해외 투기세력들의 주가지수선물 매도세도 가속화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번 주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 매도를 자극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뿐만 아니라 한국 원화, 중국 위안화, 호주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아이홀딩스(TSE:3382)가 캐나다 편의점 대기업인 앨리멘테이션 쿠슈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에 상한가까지 뛰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39.41포인트(0.80%) 상승한 17,569.57에, 항셍H 지수는 63.96포인트(1.04%) 오른 6,225.86에 장을 마쳤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홍콩 기술 지수가 2.5%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며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 증시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홍콩 기술주 랠리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24포인트(0.49%) 상승한 2,893.67에, 선전종합지수는 1.48포인트(0.10%) 하락한 1,547.45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징둥그룹(HKS:9618)의 강력한 실적 영향이 이날도 지속되며 기술주 주가를 끌어올렸다. 중국 증시에서는 은행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이어갔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60.3포인트(0.27%) 오른 22,409.63에 마감했다. TSMC 주도로 가권지수는 오름폭을 키웠다. 시장은 오는 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는 19일 엔화 강세와 외국인 수급 부재 등 영향으로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2.87포인트(0.85%) 내린 2,674.3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 증시 폭락 이후 이어지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외국인 수급 부재, 반도체·이차전지 약세, 그리고 엔화·원화 강세가 악재로 작용했다. 원화 강세는 과거 평균인 1천310원∼1천330원으로 회귀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2.37%)와 SK하이닉스[000660](-2.90%)가 동반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1%), 기아[000270](-2.55%), POSCO홀딩스[005490](-2.42%) 등이 내렸다.

삼성생명[032830](5.41%), DB손해보험[005830](5.38%), 우리금융지주[316140](4.02%), KB금융[105560](3.57%), 신한지주[055550](3.06%), 하나금융지주[086790](3.11%), 메리츠금융지주[138040](2.48%) 등 금융주, HD현대중공업[329180](3.43%), HD현대미포[010620](2.66%), HD한국조선해양[009540](1.32%) 등 조선주는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86포인트(1.13%) 내린 777.47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5.33%), 알테오젠[196170](-0.83%), HLB[028300](-0.44%), 에코프로[086520](-4.58%), 엔켐[348370](-2.84%), 삼천당제약[000250](-6.57%) 등이 내렸다.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 및 코로나19 국내 확산세에 케스피온[079190](상한가), 진매트릭스[109820](상한가), 미코바이오메드[214610](상한가), 우정바이오[215380](상한가), GH신소재[130500](17.62%) 등 관련주는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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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액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NBC와 CBS 방송 등이 전날 공개된 공직자 후보 재산 공개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0만∼500만달러(약 13억5천만∼67억7천만원) 상당의 암호화폐 지갑과 '가상 이더리움 키'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때 암호화폐 산업을 "사기"라고 비난했지만, 최근 1∼2년 사이에는 가상화폐에 대해 친화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업계의 대규모 행사인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해 비트코인을 전략적인 국가 자산으로 보유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親)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실리콘밸리 큰손들이 주최한 모금 행사에 참석해 자신이 "가상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아시아 금융시장을 뒤흔든 주범으로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지목되고 있다. 엔 캐리트레이드(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미국 채권 등 고금리 자산에 투자, 이하 엔캐리)를 통해 아시아 증시에 유입됐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주가를 끌어내렸고, 달러 자산을 판 돈으로 다시 엔화를 사들이면서 엔화값도 상승세를 탔다. 지난 2주 사이 폭락 충격은 진정됐지만, 엔캐리 청산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엔캐리는 30년 넘게 이어진 일본은행(BOJ)의 초저금리 정책의 산물이다. 기 때문이다. 풍부한 유동성과 거래량을 바탕으로 한 엔화에 기관과 헤지펀드는 물론 개인투자자까지 손을 댔다. 이들은 금리가 낮은(0.1%) 엔화를 빌려 미국 채권 등 고금리 자산에 투자했다. 시장은 달러 자산에 투자한 엔캐리 자금의 연간 수익률을 5~6% 정도로 본다.

변수는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이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사임으로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경로가 불투명해져서다. 차기 총리로 유력한 후보들은 대부분 일본은행의 초저금리를 지지해왔다. TD증권의 리처드 켈리 글로벌전략부문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엔화 가치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엔캐리는 언제든 늘어날 수 있다는 반론이다. 블랙먼데이에 앞선 엔캐리 청산은 총 다섯 차례 있었다. 1998년 10월 외환위기와 2002년 2월 닷컴버블 붕괴, 2008년 8월 금융위기, 2016년 1월 중국 증시 및 유가 폭락, 2020년 6월 코로나19팬데믹 확산 등이다.

잭슨홀 미팅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이다. 잭슨홀 미팅에서 나오는 연준 의장의 메시지는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이다. 미국의 통화정책은 달러 환율과 뉴욕증시 등 금융시장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의 경제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된다. 2005년에는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장이 미국 경제의 거품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한바 바 있다. 이 발언 이후 2년 후인 2007년 실제로 세계 금융 위기가 도래하여 주목을 받았다.

2010년에는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책으로 양적완화 확대와 제로금리 정책을 제안했다. 2022년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강도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는 발언을 해 국내외 증시와 외환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크게 출렁거렸다. 2023년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발언하면서 뉴욕증시가 크게 올랐다.

잭슨홀미팅 참석자 수는 150명 안팎이다. 숫자는 적지만 참석자 모두가 초 중량급 인사들이다. 미국 연준은 물론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일본은행(BOJ) 등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인다. 거물 경제학자들도 초대를 받는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금리 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 이를 글로벌 통화정책의 정책 시나리오가 만들어진다.

요즘 세계 경제는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혼돈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스태그플레이선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금리인하의 시작 시점과 인하의 속도 그리고 횟수를 들러싼 논쟁도 치열하다. 일본의 긴축 전망이 짙어지자 곧바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불거지며 엔화가 치솟고 증시가 발작하고 있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금융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하는 일은 없다"고 진화에 나서지만 시장은 의심을 완전히 거두지 않은 분위기이다. 그런 만큼 올 잭슨홀 미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올해 잭슨홀 미팅의 관전 포인트는 미국이 9월에 빅컷(0.5%포인트 인하)에 나서느냐, 향후 금리를 얼마까지 내리느냐에 대한 예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를 긴장시킨 일본은행의 향후 긴축 속도와 강도도 잭슨홀 미팅 이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잭슨홀미팅은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은에게도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에 들어선 가운데 가계대출과 집값은 치솟고 있다.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 입에 따라 환율과 증시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한은도 금리 인하 시점과 강도에 대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올 잭슨홀 미팅에는 한은에서 신성환 금통위원이 참석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022년에는 잭슨홀 미팅에 참석해 '경제 및 정책 제약 조건에 대한 재평가' 주제의 일부 세션에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조윤제 전 금통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잭슨홀 미팅은 미국 연준 FOMC 금리인하의 신호를 공식적으로 발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연준이 언제부터 또 어떤 속도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지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통화 금융정책의 향방이 잭슨홀 미팅에 달려있는 셈이다. 세계 경제가 또 한 번의 변곡점을 맞는 중요한 회의이다.

◇뉴욕증시 비트코인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8월 19일= 경기선행지수,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팔로 알토 네트웍스, 에스티로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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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잭슨홀 심포지엄 개막,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발표,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 (CFNAI) 기존주택판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활동지수 인튜이트, 로스 스토어스 실적
8월 23일= 신규주택판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CPI물가가 예상보다 더 떨어져 마의 3%선이 마침내 붕괴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또 한번의 변곡점을 맞고 있다.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0.5%포인트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13일만 해도 "내가 예상하는 대로 경제가 발전한다면 연말까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연준이 인플레이션 추세가 실제인지 확인하기 위해 "조금 더 많은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으며, 연준이 통화 정책을 완화하는데 "늦을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4분기 전에 우리 움직임에 뭔가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한편 노동 시장이 냉각되는 징후를 우려하며, 완전 고용 유지도 연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약화할 경우 0.25%가 아닌 0.5% 포인트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