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분석 보고서 발표, 기자들과 거의 매일 일문일답 등이 원인
이미지 확대보기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의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이번에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는 건수가 늘어났다. 그는 지난주에만 모두 20건 이상의 글을 올렸고, 이는 집권 1기 당시에 비해 2배가 증가한 것이다.
그렇지만, 집권 1기 당시인 2018~2019년에는 멕시코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통상 분쟁 등으로 인해 일주일에 평균 60건가량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고 로이터가 지적했다.
JP모건은 현재 금융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관세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관세 관련 메시지의 3분의 1가량이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 은행이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통상 마찰과 관련된 메시지도 시장에서 동요를 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중국에 추가로 10%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하자 외환 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중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을 때 중국 위안화 가치가 뛰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방영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이후에 시 주석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시점과 통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전인 지난달 17일 시 주석과 통화했다고 지난달 23일 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에서 밝혔었다. 그가 취임 이후 시 주석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한 추가 10% 관세 발효 전날인 지난 3일 "24시간 이내에 시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가 “그와 통화가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고,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JP모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특정 메시지를 낼 때 금융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